서울독립영화제2019 (제45회) | 해외초청

천상인간

유릭와이

1999 | Fiction | Color | 35mm | 114min (K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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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영시간표

상영일 상영시간 상영극장 부가정보
11월 30일 11:30 시네마테크전용관 서울아트시네마(1관)
12월 05일 17:30 시네마테크전용관 서울아트시네마(1관)
시놉시스
지아장커와 안후이 감독과의 오랜 협업으로 잘 알려진 아시아를 대표하는 촬영감독 유릭와이의 연출데뷔작. 홍콩 출신으로 베이징에서 거주하던 감독은 홍콩으로 돌아와 자신과는 반대로 중국본토에서 홍콩으로 이주해 정착하려는 인물들의 좌절과 고독함을 카메라에 담았다. 칸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하면서 평단의 엇갈리는 평가를 받았지만, 내용적으로는 <메이드 인 홍콩>이 담아낸 반환 이후 홍콩사회의 절망과 좌절을 공유하면서도 완전히 다른 스타일로 담아낸다는 점에서 흥미로운 작품으로 기억될 것이다. 35mm프린트로 상영된다.

아잉은 중국 본토의 우난 출신으로 “미스 빅 노스”라고 불린다. 그녀는 단기 관광 비자를 가지고 홍콩으로 갔다. 이 곳 홍콩에서 그녀는 존재하지 않는다. 그녀의 눈에도 이 도시는 존재하지 않는다. 돈의 도시로 첫 여행을 하는 동안 아잉은 중국 본토에서 온 다른 세 명의 이민자들을 만났다. 퀸은 큰 중국 식당에서 엘리베이터 걸로 일한다. 예전에는 사교댄스 선생이었는데 교통사고로 아들과 한쪽 다리를 잃게 된다. 아젠은 퀸이 함께 살고 있는 남자친구이다. 유행에 뒤떨어진 건달인 그는 파산 위기에 처한 포르노 비디오 대여점에서 일한다. 아천은 엘리베이터 수리공이다. 자라면서 내성적이 된 그의 유일한 과거는, 라디오 전화 프로그램에서 나쁜 농담을 하고, 사창가를 자주 드나들었던 것이다. 그 칙칙한 사창가, 비좁은 엘리베이터, 사람없는 가라오케에 갇혀서, 그들의 감상적인 궤적은 서로 얽히고 있다.
연출의도
Festival & Awards
1999 제52회 칸영화제
1999 제4회 부산국제영화제
1999 제23회 홍콩국제영화제 국제영화평론가협회상, 특별언급
1999 제10회 스톡홀롬영화제 Best Cinematography
STAFF

연출 유릭와이

연출 Yu Lik-wai
각본 Yu Lik-wai
촬영 Yiu Fai LAI
음악 NIL
편집 Keung CHOW
출연 Tony Ka Fai LEUNG, Li Ping LU, Rolf CHOW, Ning WONG
Filmography

 

1996 < Neon Goddesses >
1999 < Love Will Tear Us Apart >
2003 < All Tomorrow’s Parties >
2008 < Plastic City >
프로그램노트
최근 중국이 경제 호황을 맞기 전까지, 기회의 땅은 홍콩이었다. 특히 주요 도시 바깥에 사는 본토인들은 홍콩에 가서 성공해 고향의 자랑이 되길 꿈꿨다. 진가신 감독의 수상 경력에 빛나는 로맨스 영화 ‘첨밀밀’이 같은 여정을 낙관적으로 그리고 있다면, 촬영감독 넬슨 유릭와이는 감독 데뷔작에서 그 꿈에 대해 다른 시선을 제시한다. ‘천상인간’이라는 반어적인 중국어 제목 안에서, 소위 ‘지상낙원’이라 불리는 홍콩에 사는 평범한 네 인물 - 해적판 포르노 비디오 판매원, 본토 출신이며 전직 댄서였던 식당 접수계원, 관광 비자로 들어와 매춘하는 젊은 여성, 원한을 가진 외로운 엘리베이터 수리공 - 의 자화상을 놀랍도록 현실적으로 그려냈다. 최근에도 같이 작업하는 지아장커 감독과의 작업에서 영향을 받은 것처럼 보인다. 하루를 연명하기 위해 지푸라기라도 잡으려는 변두리의 삶을 통해 홍콩의 주권 이양 이후를 섬세하게 때로는 냉정하게 관찰한다.

케빈 마/자카텐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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